2009년 1월 8일 목요일

My Nikon D90



어렵게, 이래저래 해서 Canon 400D에서 Nikon D90으로 넘어온지 이제 7주정도 된거 같다.

캐논의 화벨, 색감....맘에 든다. 하지만 왠지 모를 니콘에 대한 갈망, 리얼리티에 대한 갈망,
 
캐논과는 또 다른 색감에 대한 갈망이 결국 나를 니콘 D90으로 오게 만들었다.

그동안 바빠서 카메라 사놓고 메뉴얼도 제대로 못봤다.

(사실 요즘도 이것저것 하느라 못보고있다 ㅠ)

하지만 이래 저래 찍어보고 또 조작해서 다시 찍어보고 하면서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일단 지금은 색감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 같다. 확실히 뭔가 캐논하고는 다르더라.

뭐랄까....색감이 캐논에 비해 더 사실적이라고 할까? 내 생각엔 더 사실적인 색감에

가까워서 니콘이 "리얼리티"를 내세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얼마 전 까지는 사진이란 찍는 그 순간 내 눈에 보이는 그 모습과 가장 흡사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에는 지금도 다름이 없긴 하지만...요즘에는 포토샵,

포토스케이프, 포토웍스등의 유틸리티를 통해 사진을 좀 더 멋지게 , 이쁘게, 감성적이게

만드는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후보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래서 포토샵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해야 할 공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이러고 있다... 

아무튼 난 지금도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니콘의 "리얼리티"는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캐논도 물론 좋다.

하지만 캐논은 니콘에 비해 "리얼리티"가 좀 부족하다.

캐논은 뭔가 뽀샤시하게 나오고 좀 부드럽게 나오는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뿐...절대적이지는 않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니콘 보다는 캐논을 더 좋아하는것 같다.

그 누군가 그랬다. "남자는 니콘"이라고...그래 난 남자다...ㅋㅋㅋ

아무튼 이래 저래 니콘은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비싼 가격만 빼고...ㄷㄷㄷ

캐논에 비해 크롭 비율이 0.1 작다는 이유로 조금 더 비싼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렌즈 값의 차이는....ㅎㄷㄷㄷㄷ

카메라는 정말 한 번 빠져들게 되면 끝도 없이 돈이 세어 나간다....일명 뽐뿌 때문에 ㅠㅠ

요즘엔 돈이 없어서 스트로보를 사고싶어 죽겠는데 참고있다....16-85vr렌즈에 대한

뽐뿌도 장난 아니다...ㅠㅠ 참아야 하느니라~!!!!!!!! ㅠㅠ

암튼...난 나의 덕구(D90)를 사랑 해 주련다~ +_+

 

참고!! : 사진은 형수님의  후지 F100FD로 찍었음....그런데 몇 몇 사진은...핀이 어디로 

          갔는지...안드로메다로....응? ㅡ.ㅡ;

제가 찍은 저의 D90사진이 너무 허접스러운거 같아서 잘나온 D90사진을 구했습니다.

이 두 사진은 SLR클럽의 유저사용기에 올라와있는 "마성의막샷"님의 D90사용기에 포함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의 사용을 허락해주신 "마성의막샷"님께 감사드립니다(^^)(__)

이 두 사진의 저작권은 SLR클럽 "마성의막샷(ID : eosd30)"님께 있음을 알려드리며 무단

복사 및 배포행위를 금합니다.(CCL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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