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이래저래 해서 Canon 400D에서 Nikon D90으로 넘어온지 이제 7주정도 된거 같다.
캐논의 화벨, 색감....맘에 든다. 하지만 왠지 모를 니콘에 대한 갈망, 리얼리티에 대한 갈망,
캐논과는 또 다른 색감에 대한 갈망이 결국 나를 니콘 D90으로 오게 만들었다.
그동안 바빠서 카메라 사놓고 메뉴얼도 제대로 못봤다.
(사실 요즘도 이것저것 하느라 못보고있다 ㅠ)
하지만 이래 저래 찍어보고 또 조작해서 다시 찍어보고 하면서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일단 지금은 색감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 같다. 확실히 뭔가 캐논하고는 다르더라.
뭐랄까....색감이 캐논에 비해 더 사실적이라고 할까? 내 생각엔 더 사실적인 색감에
가까워서 니콘이 "리얼리티"를 내세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얼마 전 까지는 사진이란 찍는 그 순간 내 눈에 보이는 그 모습과 가장 흡사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에는 지금도 다름이 없긴 하지만...요즘에는 포토샵,
포토스케이프, 포토웍스등의 유틸리티를 통해 사진을 좀 더 멋지게 , 이쁘게, 감성적이게
만드는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후보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래서 포토샵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해야 할 공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이러고 있다...
아무튼 난 지금도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니콘의 "리얼리티"는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캐논도 물론 좋다.
하지만 캐논은 니콘에 비해 "리얼리티"가 좀 부족하다.
캐논은 뭔가 뽀샤시하게 나오고 좀 부드럽게 나오는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뿐...절대적이지는 않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니콘 보다는 캐논을 더 좋아하는것 같다.
그 누군가 그랬다. "남자는 니콘"이라고...그래 난 남자다...ㅋㅋㅋ
아무튼 이래 저래 니콘은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비싼 가격만 빼고...ㄷㄷㄷ
캐논에 비해 크롭 비율이 0.1 작다는 이유로 조금 더 비싼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렌즈 값의 차이는....ㅎㄷㄷㄷㄷ
카메라는 정말 한 번 빠져들게 되면 끝도 없이 돈이 세어 나간다....일명 뽐뿌 때문에 ㅠㅠ
요즘엔 돈이 없어서 스트로보를 사고싶어 죽겠는데 참고있다....16-85vr렌즈에 대한
뽐뿌도 장난 아니다...ㅠㅠ 참아야 하느니라~!!!!!!!! ㅠㅠ
암튼...난 나의 덕구(D90)를 사랑 해 주련다~ +_+
참고!! : 사진은 형수님의 후지 F100FD로 찍었음....그런데 몇 몇 사진은...핀이 어디로
갔는지...안드로메다로....응? ㅡ.ㅡ;


이 두 사진은 SLR클럽의 유저사용기에 올라와있는 "마성의막샷"님의 D90사용기에 포함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의 사용을 허락해주신 "마성의막샷"님께 감사드립니다(^^)(__)
이 두 사진의 저작권은 SLR클럽 "마성의막샷(ID : eosd30)"님께 있음을 알려드리며 무단
복사 및 배포행위를 금합니다.(CCL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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